일개 이차병원에서의 소아 급성 세균성 설사질환 원인
Etiology of Acute Bacterial Diarrheal Disease in Children at a Secondary Hospital
Abstract
b>목적:/b> 우리나라의 급성설사질환 감시사업(EnterNet Korea)을 통해 급성 설사의 원인 병원체가 밝혀지고 있다. 증균배지를 사용하지 않는 대변 배양 검사시 경우 낮은 민감도를 보이는데 반해, PCR을 병행하면 더 높은 양성율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소아 급성 세균성 설사질환의 원인균의 분포 및 임상양상을 알고자 하였다. b>방법:/b> EnterNet Korea에 참여하여 본원 2010년 11월부터 2014년 7월15일까지 을지병원에 입원한 만18세 이하 소아가 급성설사질환이 동반된 경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변 검사 시행(배양, 생화학적 동정, multiplex PCR)한 결과 원인이 세균으로 밝혀진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b>결과:/b> 원인이 밝혀진 환자수는 총 562 명이었다(양성율 58.9%). 원인중 바이러스는 41.5%, 세균은 17.4%이었다. 세균성 원인균은 S.aureus 47례 (8.3%), Salmonella spp. 18례(3.2%), E.coli 19례(3.4%), Campylobacter spp. 13례(2.3%) Shigella sonnei 1례 (0.2%) 이었다. 가장 흔한 임상증상은 발열(71.5%), 설사(68%), 구토(33%) 복통(34%) 두통(12.7%) 순이었다. 연령 중앙값은 S. aureus 3세, Salmonella 4세, E.coli 2세 campylobacter 9세 였다. 남녀성비(M/F)는 S. aureus 1.04, Salmonella 1.3, E.coli 0.63 campylobacter 0.63이었다. 세균성 원인 중 Campylobacter spp가 2010년에는 0%, 2011년에 1.6%, 2012년 1.1%, 2013년4.9%를 차지하였다(p-value:0.05). Campylobacter spp장염의 임상증상은 설사 (83%), 발열(83%), 복통 (55.5%), 구토(33%), 두통(27%)순이었다. b>결론:/b> 소아 급성설사질환시 원인 검사시 대변 검체 배양을 포함한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높은 양성율을 얻을 수 있었으며 Campylobacter spp 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고 그 임상양상을 밝힐 수 있었다.